예뿐글

♧ 잊기엔, 이미 늦어버린 당신입니다 ♧

김삿갓1 2006. 3. 14. 13:13
♧ 잊기엔, 이미 늦어버린 당신입니다 ♧
당신과 지금까지 함께 보낸 세월 속에서.. 
당신을 그리워만 하기엔 마음이 많이 아파 옵니다
오늘도 당신을 그리며..
그리움의 시간을 열어 갑니다
조용히 흐르는 음악속에 당신 모습 떠오르며..
내 가슴에 당신 집을 지으며, 
살아가는지가 오래 전 일입니다
왜! 당신은.. 
내 마음을 그렇게 그립게 만드시나요
노랫속의 주인공처럼..
날 반겨 맞지 않고, 
내 그리운 당신이 되었나요
듣고 또 듣고 또 들으며..
마음을 삼키고 그리움도 삼킵니다
아련한 마음만 남기고..
정녕, 
당신은 내 곁으로 빨리 올 수는 없는지요
마음은 허공을 치고.. 
기억 속에 자리한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 이름 불러 봅니다
비록, 내게로 금새 오는 당신은 아니지만..
당신의 귀여운 모습을 볼 때마다,
몇 번을 생각해도 잊기엔 이미 늦어버린 당신입니다
내 인생 추억에 너무 많은 사랑이 자리하고 있기에..
너무나도 고운 내 사랑 당신입니다
당신은 내게, 
티없는 사랑으로 영원토록 머물게 하고픈 당신...
행여, 
빛 바랜 사랑으로 퇴색 되어가는 사랑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나의 가슴을 파고들던 그 사랑이..
봄바람 꽃바람으로 내게 깊숙히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당신을 잊기엔, 
너무 늦어버린 사랑입니다
그러기에, 가슴아파 하며..
언제까지나, 
당신을 그리워 하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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