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커피잔에넘처나는그리움

김삿갓1 2008. 2. 12. 16:49
      오늘은 그대가 몹시도 그리워 당신이 즐겨했던 갈색 커피향기에 취하고 싶은 외로운 밤입니다 아련한 풀빛 추억을 떠올리며 아직도 커피잔에 살아서 움직이는 애틋한 그리움을 마셔봅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은 추운 겨울날 찬 서리가 되어 찻잔에 눈물로 넘쳐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