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뿐글

내가 지금 걷는길

김삿갓1 2008. 7. 16. 12:11
 
 
 


♣내가 지금 걷는 길♣
옳은 길인지 
나쁜 길인지
후회할 길인지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열심히 걷고 있을 뿐입니다
산으로
들로
바다로
그리고 내 삶 속으로
올바로 가려고 열심히 노력은 합니다
안개속을 헤매며 
그 길을 벗어나 잠시 주춤하고
다시 찾는 길
그것이 삶의 길이라 믿고
오늘도 나는 길을 걷습니다
자욱한 아침 안개속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내리는 이 비가 
누구에게나 그림같은 좋은 느낌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신글 / 새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