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 초목이 춤을 추는걸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몇일전 오랜 가뭄끝에 약간의 소낙비가 올때가 있었는대,
그 비오는 순간. 전 밭에 있었습니다.
그런대 밭을 덮은 비니루 위로 떨어지는 빗바울 소리와,
나무에 이는 바람이 소낙비 줄기와 함께 어울어져,
그 모습이 마치 무도회에서 모두가 함께 춤을 추는듯 했습니다..
제 입에서 절로 나오는 찬송의 한구절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추니"~~^^* ~ 많
은 일들과 사건이 넘치는 매일 매일의 삶에서,
흥지고 신명나는 그런 순간은 얼마나 있었는 지요?
분명한건 마음을 다해 수고하며 땀흘리는 현장에서
고난과 역경이 축복이 되어 단비로 적셔올때
온몸으로 인내하며 자리을 지킨 착한 이들만이
이런 행복을 발견하고 감사와 기쁨을 느낄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이 기쁨의 노래를 부룰수 있는,
그런 일들이 많아 지기를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