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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31일 오후 02:37

김삿갓1 2015. 3. 31. 14:37



오늘을 돌아보는 글
일년 삼백육십오일 벽에 걸린 시계는 쉼없이
째깍째깍 잘도 돌아 돌아가지만 우리네 인생
시계는 어쩌다 단 한번만 멈추면 그것으로
더 이상 돌아가지 않습니다.
한갓 미물인 뒤동산의 나무도 새봄이면 입이 돋고
꽃이피고 그 꽃은 열매를 맺고 여름이면 가지와
함께 자라 가을되면 여름내 키운 열매를 주고는
낙옆으로 되어 떨어지지만 다시 새봄이 되면
새가지에 입이돗고 예쁜 꽃을 피웁니다.
그러나 우리네 인생 한번 죽어지면 잎이날까
꽃이필까 한번지면 그것으로 그만인데 언제
어느때 그 시간이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야말로 인생 시계가 멈춰 마침표를 찍는 날을
안다면 너나없이 좋은 일만하면서 베풀고 나누고
한평생 잘살고 가겠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한치앞 내일을 모르는 장님 인생이기에 오늘도
아둥 바둥거리며 죽자사자 삽니다.
그놈의 인생시간에 쫓겨 옆도 뒤도 돌아볼 겨를없이
앞만보며 살아온 시간이기에 이제부터라도
남은시간 정말로 잘 살아 보렵니다.
이글을 읽고계신 님들께선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안봐도 비디오 우리네 인생 너나없이 사는거
거기서 거기 오십보 백보일 겝니다.
다들 바쁘고 어렵게 사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누구에게 줄 것이 있으면 지금 살아서 하나라도
더 주고 더 베풀고 살아 생전 모두 갚고 가야 합니다.
못먹고 못입고 모은 것인데 하는 욕심이 가로 막고
아까워서 조금이라도 움켜줘 더 쌓고 싶지만....
그래도 힘들지만 다시한번 마음 다스려 봅니다.
재산, 재물 돈, 명예...
꼭 가지고 가야할 명예를 제외한 금은보화 는
살아 생전에만 내것이지 죽어지면 내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내것이 없습니다.
우리친구님들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내 인생의
시계가 멈추는 날까지 조은 친구들과 화목하게
지내시며 해야할 일들 즐겁게 하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베풀고 가까운 지인들과 맑은 술한잔
자주 나누시며 남은 인생 즐기시며 사십시오.
이다음 언젠가 그 시계가 멈춰 섰을 때,,,
그래도 세상 테어나 짧은 인생을 살면서,,,
그 친구 참으로 괜찬은 친구였지라고 하며
내 영정앞에 술한잔 부어줄수 있도록 지인들에게
더 많이 베풀며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