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뿐글

사랑이란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김삿갓1 2007. 6. 10. 13:44
 



사랑이란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헤어짐 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후에도.
그리움에 목이메이는 아픔을 주는가 하면.
가슴아픈 상처 주지 않고 또한 받지 않기 위해서.
그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내 몫으로 품기 위해서.
가끔씩 그사람과의 만남이 힘이 들어도.
나 그냥 머쩍은 웃음으로 견뎌내며.
그렇게 지켜가고 있는 그런 내 사랑

그의 마음이 내가 아닌 다른 곳을 향해 있을때.
그때서야 물끄러미 그의 얼굴을 훔쳐 봅니다..
어떤 말이든 해주고 싶은맘
늘 맘속에서만 맴돌다 어쩌다 용기내여 말하고
뒤돌아 서면 후회가 남아도
자꾸만 그에게 짜증을 내고 투정을 부립니다..
이런 내가 싫어지진 않았나 모릅니다.
서로의 맘을 받아들인 우린 분명 연인사이가 맞는데.
나역시 그의 맘을 잘 모르겠습니다.
날 진정 사랑 하냐고..
날 위해 울어줄수 있냐고.

그의 가슴에 내 얼굴을 대고..
솔직히 한번쯤은 물어 보고 싶은 말 이었습니다
설령 이별이 온다해도 그사람을 알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확인이 아니라 믿음이라 하지요.
사랑과 이별은 동등한 것임을 나는 압니다..
사랑뒤엔 이별이라는 것쯤은 나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별뒤엔 원수로 남지요.

다만 이별하는 그 순간까지 만이라도.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고 알고 싶은 내 마음을.
그 사람도 알아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상처 입히지 말았으면 합니다.
언제나 좋은 기억만 안겨주었으면 합니다.

사랑이란 참으로 힘들고 어렵네요.
오늘 하루 그냥 이런저런 이유들로.
유난히 그 사람이 더 보고싶은 날입니다.. 




 
 
 

'예뿐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당신께 내 마음을  (0) 2007.06.12
당신 사랑하는마음 천년이 흘러도  (0) 2007.06.11
봄꽂의 향연  (0) 2007.06.09
사랑  (0) 2007.06.08
차한잔나누고싶은당신  (0) 2007.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