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신상명세서

나랑말이여^^*

김삿갓1 2008. 8. 25. 17:27





    방랑 시인 김삿갓

    청호 윤봉석 뿌리깊은 김씨 명가 태풍으로 태어나 문필 먹고살다 한 많은 구름으로 떠돌다 이슬처럼 가신 임이시어! 영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죽장 집고 삿갓 쓴 방랑시인 숨결 시어로 남아 굽이치는 동강에 시 한 수 던져놓고 풍류에 젖고 가락에 취하니 청령포 천 년 노송 굳은 절개 나루터임 마중에 세월을 심고 삼천리금수강산 방방곡곡 임에 발자취엔 사무친 그리움이 낙엽처럼 샇여있소 임이시어 ! 초저녁 샛별로 다시 뜨소서 바람 타고 구름처럼 다시 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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